비전공자로 시작한 일본 IT 취업 성공기

비전공자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결과,
일본 생활에 완벽히 적응하며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K-MOVE 연수과정을 수료한 김OO입니다. 저는 2021년 도쿄에 있는 IT 회사에 내정을 받고 이듬해 입사해 현재 9개월째 재직 중입니다. 전공은 행정학으로, 일본어와 IT 모두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던 순수 비전공자였어요. 하지만 연수과정을 성실히 임하며 준비한 덕분에 잡페어 기간 동안 4개 회사에 지원해 3곳으로부터 내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 취업을 결심한 이유
국내 취업이 어려워 해외 취업을 알아보던 중 K-MOVE 프로그램을 알게 됐어요. 전공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높은 취업 성공률을 자랑한다는 점에 끌려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선 여행으로 오사카를 한 번 가본 게 전부였지만, 취업이 간절했던 저에게는 이 과정이 정말 좋은 기회였어요.

꾸준히 준비할 수 있었던 원동력
코로나와 국경봉쇄 상황으로 인해 해외 취업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국내 취업 시장도 상황이 좋지 않았던 만큼 "여기나 저기나 힘든 건 마찬가지다"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취업 과정에서의 약점과 극복 방법
저는 일본어와 IT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던 게 가장 큰 약점이었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했습니다:

-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 초반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서 면접 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이 자격증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았을 만큼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 어학 성적 준비
JLPT 대신 JPT를 준비해 600점을 취득했는데, 짧은 시간 동안 이 정도 성적을 낸 점을 어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면접 대비 철저히
예상 질문과 답변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특히 화상 면접이 많아 카메라 앞에서 밝게 말하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됐어요.

시간 관리 노하우
시간 관리를 특별히 신경 쓰기보단, 매일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데 집중했어요. 이외에도 전화 일본어와 화상 일본어를 통해 회화 실력을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현재 일본 생활
일본 생활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거리도 깨끗하며, 점포에서의 친절한 응대는 매번 놀랍습니다. 입국 전엔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매일 즐겁게 적응하며 성장하고 있어요.

후배들에게 주는 조언
K-MOVE 과정은 끝까지 완주하기만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 취업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참여를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여러분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마무리
일본에서의 첫 취업과 첫 외국 생활이 정말 즐겁습니다. 이 과정이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만날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